2014년 12월 5년만에 진도에 내린 폭설 우리집 고양이들...비닐이 반만 남아 버티고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하며 내가 주는 아침밥을 먹고 있다. 5년만에 진도에 내린 큰 눈이란다 모든 것에 두꺼운 하얀 지붕이 생겼다 눈 속에 파묻힌 단풍 든 블루베리 파들이 눈 속을 헤엄치고 있군 에고 비닐하우스가 무게를 못 이기고 휘.. 시골살이 2014.12.19
지천명에 도달하기..오만과 편견 최근 오만과 편견이라는 드라마를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강직하고 능력있는 수석 검사와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수습 검사(말단 권력)와 능력 있고 조금 정의로우며 많이 타협할 줄 아는 부장 검사(중간 권력)가 부패하고 부조리한 머리 권력자들과 맞서는 내용인데 난 처음에 강직하고 .. 나의 이야기 2014.12.17
난로 시공기 4편 연통을 임시로 올린 뒤 불을 때 보았습니다..확실히 불이 잘 타고 잘 빨려 들어갑니다..성공이 확신되네요..잔가지 좀 많이 때고 길이 30센티 너비 10센티 정도 되는 마른 소나무 두 개를 세 시간 동안 태우니 축열체가 따뜻해졌습니다...아주 뜨겁지는 않지만 따뜻한 느낌은 나네요...화구쪽.. 주택관리 2014.12.14
여긴 전라남도 진도인데 난로 연통 설치와 흡출기 설치 도와주세요~ 내화벽돌만 이용하여 축열의자가 달린 난로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화구에서 불은 잘 빨려 들어가고 연통으로 연기도 잘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장작을 수직으로 세워 태우면 잘 안타고 연기가 화구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화구 안으로 좀 밀어넣어야 불길이 화구 밖으로 안 나오고 빨.. 주택관리 2014.12.12
지천명에 도달하기..따돌림개론? 요즈음 집단 따돌림이 학교건 직장이건 만연해 있고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거 같다. 이는 사람의 정신이 갈수록 성숙해지지 못하고 동물화되고 있기 때문이라 나는 생각한다. 내 정신이 미숙한 초등학교 시절(당시는 국민학교) 나는 더러운 아이들을 벌레 취급하고 싫어했다. 노골적으로.. 나의 이야기 2014.10.23
2014년 결실 이 호박은 작년 동네 언니한테 늙은 토종 호박을 얻어 먹고 남은 씨를 심어 얻은 호박이다. 씨 한 개에서 싹이 터서 마당을 점령한 호박은 10여개의 열매가 달려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는데 그 중 3 개는 체 자라지 못하고 저절로 떨어지고 2개는 잘 익게 간수하고자 손을 좀 본다는 것이 나.. 시골살이 2014.09.14
무슨 나무일고.. 잎이 비슷한 나무가 참 많아 구분이 어려운데 개옻나무?,참옻나무?, 가죽나무?, 참죽나무?, 가중나무? 무엇일고...집 근처 산에 참 많은 나무인데 실체를 파악하지 못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얜 산야초 2014.08.16
간편 스파게티 난 요리를 즐겨라 하지 않는다..준비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그래서 언제나 간단한 요리를 지향한다..양파 1개, 마늘 서너개, 청양고추 1개쯤을 썰어 놓고 간을 약간하여 올리브 기름에 들들 볶는다..그리고 면은 소금 반스푼 정도 넣고 10분 이상 삶는다...그리고 둘을 합쳐 우유와 함께 자.. 시골살이 2014.08.16
진도 나리 담수호 고니류 도래지(강아지들 데리고 놀기 좋은 곳) 강아지들 데리고 놀기 좋은 곳이다..사진에 나와 있지 않지만 방조제를 막아 형성된 넓은 호수가 있고 방조제와 호수 사이에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그리 알려진 곳이 아니라 사람들도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강아지들 데리고 뛰어놀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다.... 진도에서 가 볼만한 곳 2014.08.16
마당을 점령한 호박 척박하기 그지 없는 마당 한 켠에 호박을 심었더랬다..그리고 쌀뜨물 좀 부어 준 게 다인데 세상에 가지를 사방 팔방 (10가지는 되는 것 같음) 뻗어내더니 마당을 다 덮을 기세이다..그리고 열매도 많이 달렸다..떨어지지 않고 클 거 같은 호박만 10여개 정도..열린 호박이 잘만 커 준다면 정.. 식물가꾸기 201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