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배추밭도 다 갈리고 먹을거리가 똑 떨어져 이것저것 찾아보다 밭 여기저기에 파릇이 올라온 저 개망초가 의외로 나물로서 훌륭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당장 수확에 들어갔다...개망초는 저렇게 뭉쳐 돋아난다...
칼로 자르니 뒷태는 저렇다,,
하나씩 뜯어내 보면 이렇다..
다듬어 놓으니 파르스름한 것이 나물로서 정말 훌륭한 맛을 낼 것 같다는 기대가 솟는다...
시금치 데치듯 살짝 데쳐놓으니 정말 시금치랑 많이 비슷하다..
식초넣고 국수에다도 비벼 먹고,,,
밥에다도 비벼 먹고...
시금치보다 단 맛은 덜 하지만 평범한 맛에 씹히는 감은 시금치보다 좋다...질기지도 않고 흐믈하지도 않고 괜찮다..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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