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0마리가 넘어서 더 이상 늘리면 안되었는데 토랑이는 작년 토끼띠 1월 초에 막내 작은아버지가 나한테 데려다 놓은 녀석이다..작은아버지한테 엄청 화를 내고 받은 이 녀석은 지금 나를 제일 웃게 만들고 있다...역시 어린 녀석이라서 나이든 아이들과 비교가 안될만큼 활동적이고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다... 이제 아기 티를 벗고 어른 분위기를 풍기면서 대장 황비 자리를 은근 넘보고 있어 내가 황비 기 살리느라 토랑이를 통제하고 있는데 다행히 내 말은 잘 들어 서열다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그러나 언젠가는 이 녀석이 대장 노릇을 할 거 같다...
눈 한쪽은 체리아이가 생겼는데 진도로 이사와서 믿을만한 적당한 병원을 모르고 차가 없다보니 병원가는 것도 큰 일이라 수술을 못하고 있다...생긴지 반 년이 지났는데 커지지 않고 그냥 그대로이고 어떨 때는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해서 일단 더 지켜보다가 기회가 되면 수술을 시키려 한다...악화되지 않고 저절로 없어졌음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토랑아, 그렇게 되도록 우리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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