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황비 이야기

황비 2012. 9. 20. 15:28

 황비는 10년 전 순리 오던 날 순리 짝꿍으로 내가 애견샾에서 25만원에 데려온 아이다...황비홍처럼 날아다녀서 황비라 이름 지었다...황비는 나만 바라보고 산다...가끔 맛있는 고기 간식을 준 사람에겐 나를 배신하고 가기도 한다...순리가 짝꿍인데 나 때문에 어렸을 때 둘이 피 터지게 싸웠다..둘 싸움 말리다가 물린 적도 많다...소심쟁이인데 가끔 성질을 부리면 무서워 아이들이 쉽게 건들지 않는다..다만 이상하게 토랑이한테는 밀리는 거 같다...토랑이가 덩치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황비도 지금 눈이 좋지 않다..한 쪽 눈 안압이 올라 부풀었는데 치료가 가능한 것 같지 않아 두고 보고 있다..역시 좋아졌다 나빠졌다 그런다...더 나빠지지 않기만 바라고 있다...우리집 아이들 눈이 유난히 안 좋은데 원인을 모르겠다..사료 때문인지...아이들 때문이라도 집안을 청결하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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