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 둑에 잔뜩 나 있는 적갓...씨가 퍼져 그냥 자라는 것 같음..ㅎㅎ
여린 걸 땄는데 김치재료가 없어 갓나물을 해보려고 한다. 우선 깨끗이 씻는다..
소금 넣고 살짝 데쳤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소금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으라 하기에 그렇게 넣고 무쳐봤다
그리고 갓나물 비빔밥...흠..사람들이 왜 갓나물을 잘 안 해 먹는지 알겠다..알타리보단 조금 부드럽지만 쌉싸름한 게
썩 맛있진 않네..그래도 몸에는 좋을 것 같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아주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ㅎㅎ
이건 인동초..우리 집 주변 산책길에 덩굴이 있길래 여린 싹 중심으로 꺾어 왔다...
인동은 해독작용이 강하며 이뇨와 미용에 효과가 있다네..ㅎㅎ
하루쯤 그늘에 둔 후 물을 붓고 끓여 보았다...녹차 비슷한 색깔이 나며 맛도 녹차랑 비슷..녹차보단 향이 얕고 더 부드러운 느낌..
시골은 정말 야채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약초랑 나물은 널부러져 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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