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프로 완성된 축열의자 달린 로켓난로

미장을 어떻게 해야 열발산에 문제 없을까 고민 오랫동안 하였습니다. 일단 단열되는 부분에 타일부착 백시멘트를 이용하여 타일 붙인 후 열발산이 잘 되야 하는 부분에도 발라보았는데 다른 곳과 별차이 없어 보였습니다. 가장 뜨끈한 의자 바닥은 그래도 안심이 안되어 황토몰탈을 묽게 개어 안정적으로 타일을 부착시킨뒤 (엄청 빨리 마르더라구요) 타일줄눈 홈멘트 이용하여 줄눈 시공하였습니다. 타일은 열에 강하다는 폴리싱 바닥타일입니다. 화력이 강해지면 손대기 힘들정도로 뜨겁습니다...열발산에도 문제 없습니다..이렇게 중요 부분의 미장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더 예쁘게 마무리 하는 일만 남았네요..나머지는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미관상 그리 흉하지도 않아 게으른 내가 언제 마무리할지 몰라.. 미리 사진 올립니다..

 

 

 

..만족스럽네요...성공이라 자신합니다..아쉬운 점은 난롯불이 활활 탈 때  실내에서 밖으로 나가는 연통 끝 부분이 뜨겁다는 겁니다..열을 실내에 더 가두어 두어도 괜찮다는 거겠지요..축열 의자 보다 침대로 만들면 더운 열기가 더 돌 수 있어 열을 실내에 더 가둘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만큼 열기가 잘 빨려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