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로 수확한 팥이다..500그램 정도 될라나...동짓날 팥죽꺼리는 될 듯 싶다...
작년 가을에 애숙이한테 얻은 고구마 두 개에서 겨우내 순을 틔워 내어 봄에 그 순을 잘라 심었었다...일차로 심은 순에서 수확한 고구마다..
5000원어치는 건진 거 같다...처음 심은 고구마에서 퍼진 순을 잘라 2차로 심은 고구마는 아직 캐지 않았다...아무래도 늦게 심었으니 늦게 캐야 될 듯 싶어서...거기서도 이만큼은 얻을 수 있을라나 기대된다...
작은 건 잘라서 기름에 튀겼다...조금 잠길 정도만 기름을 붓고 약한 불에서 익히면 찔 때 보다 더 빨리 익고 더 달고 고소하다...
맛이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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