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8년전 내가 부천에 살 때 집 근처에 비맞으며 돌아다니던 까미를 데려오면서 나와 인연이 되었다..집 근처 여기저기 까미 사진 찍어 잃어버린 사람을 찾고 유기견센터에도 신고하였으나 까미를 찾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까미는
겁이 많아 무척 예민하여 쉽게 나를 신뢰하지 못하고 우리집 강아지들과도 잘강아지들과 못하였으나 지금은 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다..내가 추운 날 마당에서 일하면 다른 강아지들은 나왔다가도 조금 있다 집에 들어가는데 까미는 끝까지 나를 보며 밖에서 기다린다..나랑 뽀뽀하는 걸 좋아하나 이빨이 많이 빠지고 충치가 심하여 입냄새가 좀 심하다..난 이 냄새도 익숙하지만..ㅋ.. 검은 털이 희끝해지는 걸 보면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보인다..요새 가끔씩 기침도 하여 걱정이다..나이 들면 아픈 게 당연하지만 깜비에게도 나에게도
많이 버겁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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