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의 손의 변화를 확인하고 싶어졌다..난 나의 외모에 별로 신경 안 쓴다...아마..타고난 신체적 자신감 때문일 수도..ㅎㅎ..재수 없겠지만...사실인 건...어쩔 수 없네..못 났단 얘긴 들은 적 없으니...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들은 적이 없다...그렇다고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젊음을 이길 수 있는 신체적 아름다움은 없더눈 게 순리니...그런데 나의 손이 쭈글어지는 나의 인생을 그대로 담아내는 거 같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내 손과 나이들어감에 대한 애틋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