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개 돼지들의 바람

황비 2017. 1. 20. 02:04

개 돼지들은 몇 백만원짜리 프라다 안 입어도 좋아..몇 만원짜리 옷도 충분히 따뜻하게 멋지게 입을 수 있으니까..

개 돼지들은 몇 십만원짜리 음식 안 먹어도 좋아 몇 천원짜리 풀로도 몇 만원짜리 고기로도 배 고프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까..

개 돼지들은 수백평의 수십억 수백억 되는 집도 필요없어..20평 30평 되는 집도 따뜻하고 가족과 오손도손 모여 살 수 있으니까...

수백억 수조의 돈 없어도 좋아..아플 때 돈 걱정 않고 치료 받을 수 있고 내 자식 하고 싶은 공부 맘껏 할 수 있다면..

주인님..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8시간 이상 주인님을 위해 꼬박 일하고 있는데 이 정도 바라는게 염치 없는 일인가요?

 주인님 그렇게 해줄 능력 되시잖아요..몇 억짜리 외제차 1개만 타시고 쓸데없이 사치하지 마시고 한달에 몇천만원 (설마 몇 억씩 쓰시고 계신가요?) 쓰실거 몇백만원만 쓰시면..주인님, 개 돼지들에게 그 정도 해 줄 능력 되시잖아요...저렇게만 살게 해 주신다면 개 돼지들은 아무런 불평없이 주인님을 위해 평생 일할텐데...어떻게 안될까요?..이렇게 소망하면 빨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