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대 총선 결과를 보고
황비
2016. 4. 14. 03:15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제대로 심판을 받지 못할까 걱정이었는데...다행스런 결과가 나와 기분이 더럽진 않다...하지만 고만고만한 보수 세력들의 싸움과 지역주의 구도는 더 확실해진 거 같다..박정희에 뿌리를 두지 않은 세력이 경상도 지역에서 선전하였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진보세력들은 여전히 난립해 있고.. 지역 감정은 극복이 안되는구나 라는 씁쓸함은 떨치기 어렵다...문재인은 전라도가 떨어져 나가면서 자신의 출신 지역을 확실하게 거머쥐었으니 말이다..
사실 나는 투표만 열심히 할 뿐 정치에 관심을 버린지 오래지만 ...정치를 하는 그들이 밥그릇을 나눠줄 거라 기대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고인 물이 더 썩듯이 해먹더라도 바꿔가며 해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리고 우리 나라의 정통성을 부정한 친일 군부 세력들은 그만 처단이 되어 정치판에서 더 이상 안봤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