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대왕과 오만원 지폐

황비 2012. 12. 18. 11:05

 어제 역사스페셜에서 훈민정음 창제와 세종대왕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참...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에 세종대왕같은 대통령이 나와야 할 터인데..하는 생각을 절실히 하였다...세종대왕은 정말 영리한 분이셨다...거기에 백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따뜻한 분이셨다...최만리와 같은 사대주의자들이 백성을 어리석은 존재로만 생각하고 그들을 믿지 못하고 철저히 우매하게 만들어 그들의 기득권을 편하게 유지하고자 하였다면 세종대왕은  백성에 대한 측은지심과  믿음으로 그들을 깨우쳐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고픈 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지배자들의 이러한 철학의 차이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난 두 대통령 후보자들이 모두 영리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였다...두 후보 중 최만리와 같은 사람이 있을까...세종대왕 같은 사람이 있을까....최만리와 같은 사람은 떨어지고 세종대왕 같은 지도자가 당선되길 바란다...아니 두 후보 중 꼭 세종대왕 같은 사람이 있었음 한다...

 그리고 오만원 짜리 지폐에 대해 왜 세종대왕이 아니라 신사임당이 오만원짜리 지폐에 있어야 하는지...쫌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신사임당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뭘 했다고...같은 여자지만 이 건 아닌 거 같다...